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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라비커 트위터 캡처
 

[한류타임즈 노유미기자] 영국 BBC 기자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한국에서의 일화가 전세계적으로 화제다. 


영국 BBC의 한국 특파원 로라 비커는 지난해 속초에 방문했다가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런데 얼마 뒤 로라 비커는 자신의 SNS에 이와 관련한 글을 게재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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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라비커 트위터 캡처
 

내용은 이와 같다. "속초 갔다가 중요품도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물론, 있는 그대로 나에게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이 한국이니까요. 아주 독창적인 포장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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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라비커 트위터 캡처
 

로라 비커는 과자 '버터링' 상자를 활용해서 포장되어 온 지갑의 사진을 인증하며 "아주 재치있는 포장"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사연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재조명되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훈훈하네", "나도 지갑 잃어버렸는데 연락받고 돌려받아서 너무 감사했었다", "버터링 박스는 못참지"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앞서 지난해 로라 비커는 한국의 친절한 택시기사와의 에피소드에 관해서도 SNS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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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라비커 트위터 캡처
 

당시 로라 비커는 "택시기사가 '외국인은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 것'이라며 갖고 있던 마스크를 줬다"며 "이제는 외국인도 마스크를 구할 수 있다고 했더니 마스크를 안 가져가면 안 내려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노유미 기자 rrose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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