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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캡처
 

[마닐라(필리핀)=이정민 한류명예기자] 현재 필리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책이 있다. 


판매율도 점점 상승해 마침내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이 책은 바로 '모든 순간이 너였다'이다. 


한국 작가 하태환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핫했던 한국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4회에서 등장한 책으로 이 드라마를 재밌게 시청했던 필리핀 팬들이 앞다쿼 책을 구매하고 있다.


드라마 속 영준 역을 맡은 박서준은 이 책의 121쪽을 편 뒤 "복잡스럽고 혼란스러운 삶 속에서, 자신의 일을 풀어가는 도중에 불편듯 지금 뭐하고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나 이외에 가장 우선적으로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사랑이 될 수 있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안겨줬다.


이 책은 표지 색감부터 핑크색으로 러블리함을 나타내며, 최근 영어판 번역본이 출간돼 필리핀에서 더욱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 책의 영어판 번역본 출간 소식을 들은 필리핀 팬들은 "우와 너무 행복하다", "한참전에 벌써 주문했다", "이 책을 찾기위해 한참을 돌아다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현재 한국 도서의 영어 번역본을 판매 중인 'apopbooks'사이트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다. 



이정민 한류명예기자 soymi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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