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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리핀 교도소 싸이의 강남스타일 영상 캡처
 

[마닐라(필리핀)=이정민 한류명예기자] 필리핀 재소자들을 단체로 춤추게 만든 곡이 있다.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에는 필리핀 세부주 감호 교도소의 재소자 1000여명이 주황색 수의를 입은 채 '강남스타일'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교도소는 2007 년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패러디를 유튜브에 공개해 큰 인기를 얻은 후 2009년 인기 K-팝인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와 원더걸스의 '노바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대 중앙에 선 한 남자 재소자가 검은색 의상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체 싸이 못지 않은 춤사위를 뽐냈다. 그 주위에는 몇몇 여성 재소자들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여성 댄서 역할을 담당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 싸이 역할을 하는 남성과 댄서 역할을 하는 여성들 주위에는 1000여명의 재소자들이 주황색 수의를 입은 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단체로 말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장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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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리핀 교도소 싸이의 강남스타일 영상 캡처
 


최근 화제가 된 이 영상에 네티즌들은 "필리핀 교도소까지 K-팝이?", "한류 열풍은 대단해. 지금은 무슨 K-팝 댄스를 추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민한류명예 기자 soymi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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