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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떻게 한국영화는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나’ 라는 제목의 독일 언론기사 (출처: 독일 dw)
 


[프랑크푸르트(독일)=고연재 한류세계기자] 독일 언론 'dw'는 지난달 “한국 영화가 어떻게 전 세계 영화를 지배하고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기재했다. 독립영화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까지 한국 영화가 빠지는 곳이 없는 한국 영화가, 어떻게 이러한 위치에 올랐는지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매체는 한국 영화가 성공한 이유에 대해, 막대한 투자를 이유로 뽑았다. 이전부터 한국의 대기업들이 거대한 자본으로 영화계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한국 영화의 수준이 크게 상승하였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웹툰과 같은 상상력이 풍부한 원작의 내용을 넷플릭스나 대기업의 자본이 만나 연출자의 상상력을 발휘한 만큼 전부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는 점이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최근 영화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서포트가 이어지면서 대기업 자본의 영화뿐만이 아닌, 독립영화와 같은 소규모 영화제작에도 자금 문제가 줄어들고 있다. 


‘아파트의 두 여자’를 연출한 김세인 감독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영화 제작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외에도 한국 영화계에 대한 관심이 K팝과 K드라마와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한류라는 거대한 종합 문화가 사람들의 관심을 한국영화계로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전세계 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영화,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하나의 유니크한 장르가 되었다는 평이다.



고연재한류세계 기자 jennyjerry@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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