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장미송 기자] 뉴욕 현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이 지난 21일 뉴욕공립도서관과 공동 주최로한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의 4월 프로그램으로 봄과 곤충을 주제로 한 온라인 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와 유쾌한 그림이 가득한 그림책 ‘딩동 거미’를 아이들에게 소개했다. 거미줄로 재미난 모양을 만들어 질문을 던지는 거미와 이를 맞히는 개미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마지막 반전까지 있는 동화를 함께 읽고, 봄에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의 이름을 한국어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요 배우기와 만들기 활동도 체험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의 대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인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는 뉴욕공립도서관 세인트 아그네스 지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온라인 교육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현재까지 600여 명의 한인 동포 어린이들과 뉴욕 현지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소개해왔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어를 알지 못하더라도 동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뉴욕공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다.


사진=뉴욕한국문화원



장미송 기자 roseso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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