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장미송 기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특별한 K-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문화원은 파블로다르市 고려인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한국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류드밀라 박 협회장 등 협회 구성원 15인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문화원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한국요리 체험, 문화원 시설 견학, 전통놀이 순으로 진행하여, 누르술탄市로부터 약 400km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문화원 상시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협회원들에게 한국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누르술탄市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명 이하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한국문화원은 원내 시설을 완전 개방했다. 또한 지난 ‘SOS 마을 한국 문화 체험 행사’에 이어 '당신 곁의 한국문화'라는 슬로건 아래, 현지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카 수교 30주년’이자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한국문화 행사를 기다렸던 주재국민을 위해, 한국문화원은 한국과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 “중앙아 5개국 중 유일하게 카자흐스탄 수도에 위치한 우리 한국문화원에 먼길을 이동하여 방문하신 파블로다르 고려인협회 분들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한-카 상호 문화교류의 해인 올해 모든 카자흐스탄 분들이 우리 문화원의 다양한 한국 문화행사를 통해,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장미송 기자 rosesong@hanryu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