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장미송 기자] 전 세계 곳곳에서 케이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서양에서 케이팝 사랑이 폭발적이다. 이번에는 브라질에서 케이팝 행사가 개최됐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이하 문화원)은 지난 1일 한류 커뮤니티 개최 케이팝 행사를 치뤘다. 


한류 커뮤니티 NewWave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을 초대해 각자가 좋아하는 그룹의 댄스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쟁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형식의 공연으로, 실력보다는 참가에 의미를 뒀다.


 

펜데믹 이후 한류 커뮤니티도 점차적으로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원은 과거보다 높은 대관비를 지급하며 케이팝 행사를 추진하기 어려운 커뮤니티에 장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커버팀을 포함해 총 242명이 문화원을 방문했다.


김완국 원장은 "주재국내 케이팝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예전에는 없었던 기관과 민간단체의 케이팝 워크숍,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증가하는 케이팝 수요(강좌·워크숍·행사공연)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며 문화원의 여러 대표행사에 케이팝을 필수적으로 포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주브라질한국문화원



장미송 기자 roseso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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