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장미송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주재국민을 대상으로 세계기록유산 직지 홍보 사업이 열렸다.


지난달 28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에서는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협력하여 주재 국민을 대상으로 세계기록유산 직지 홍보 사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영상과 발표 자료 및 관련 인쇄물 전시를 통한 홍보와 직지 활자체를 활용한 참가자 제험 행사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원한 박물관 소개, 금속활자 ‘직지심체요절’ 소개 및 직지 제작 과정 등을 담은 영상과 만화책 등 각종 인쇄물을 통해 설명했고, 


2부에서는 직지 활자체를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직지는 고려 우왕(禑王) 때인 1377년 금속활자로 인쇄된 불교 경전이다.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한 권만 남아 있다.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 앞서 현존하는 금속활자본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유네스코는 직지의 인류 보편적 가치와 인류 문화사에 미친 영향을 인정해 2001년 구텐베르크 성경과 함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바 있다.


사진=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장미송 기자 roseso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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