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POP을 주제로한 HBO 맥스 드라마 ‘옷장 너머로’ 촬영이 한창이다. 


해외문화홍보원 소속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원장 김완국)에서 지난 6월 12일, 드라마 촬영이 진행됐다.


한국인 배우가 다수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재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출연진과 여러 스태프가 문화원을 방문, 드라마에 공개될 장면을 촬영했다.


드라마 제작사는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한국 문화와 정서 등을 문화원에 자문했으며 문화원은 드라마 제작사가 최대한 한국을 연출 할 수 있도록 물품과 장소를 지원했다.


HBO맥스는 드라마 촬영 초기, 작품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드라마를 일본식 발음 ‘도라마’로 보도하여 문화원이 이를 지적, 오류를 정정하는 등 일부분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문화원은 이를 계기로 주재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도라마’라는 단어를 ‘드라마’(한국 드라마일 경우)로 정확한 표기법을 알리는, 언론 보도자료 배포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글로벌 OTT 플랫폼 HBO맥스 브라질이 한국 케이팝을 주제로 제작하는 ‘옷장 너머로’는 한국인 아버지와 브라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브라질 한인 타운에 살면서 어느 날 자신의 옷장이 한국의 케이팝 아이돌의 숙소와 연결되는 포털을 발견하며 그들과 교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HBO 맥스 브라질은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점차 커져가는 글로벌 트랜드에 발맞춰 자국의 드라마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로 ‘옷장 너머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가 출시되는 내년,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내부가 드라마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주브라질한국문화원




장미송 기자 roseso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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