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타악기와 서양 타악기가 만나 특별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협력사업, 트래블링코리안아츠의 22년도 브라질 공연프로그램으로 한국 타악음악 공연팀 ‘소리퍼커션’의 ‘BEAT:CONNECT’ 상파울루-브라질리아 투어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브라질 공연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문화원의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대면 한국문화공연프로그램으로 브라질 현지 최대 문화기관인 SESC상파울로의 산타나센터(SESC Santana)에서 6월 22일(수), 23일(목) 저녁 8시에 2회 개최되며 브라질리아지역에서의 공연은 CCBB(브라질중앙은행문화재단)브라질리아극장에서 6월 26일(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2022년은 브라질 독립 2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한국과 브라질 양국간의 우애와 문화교류를 브라질에서도 친숙한 ‘타악’이라는 음악적 소재로 표현하여 공연을 통해 문화적으로 공감하는 기회와 경험의 자리를 브라질 현지에 있는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브라질 초청공연팀 ‘소리퍼커션’은 세상의 다양한 ‘소리’를 한국에 뿌리를 둔 ‘장단’과 ‘타악’을 통해 드러내고자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장구, 꽹과리, 북, 징 등의 우리나라의 전통 타악기를 서양타악기와 콜라보해 현대적임과 한국의 전통적인 것이 어우러지는 타악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사진=주브라질한국문화원



장미송 기자 roseso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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