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UBG

[한류타임즈 국승한기자] 대한민국의 베로니카 세븐(V7)이 PCS 첫주 정상에 올랐다. 또한 2위 4위 6위를 모두 우리나라 팀이 차지하며 배틀그라운드 종주국의 저력을 과시했다.

V7은 19일 열린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5 아시아 대회 1주차 둘째날 경기(매치7~12)에서 1치킨을 추가하며 종합 3치킨 66킬을 누적해 1위를 차지했다.

V7은 11번째 게임에서 1치킨을 추가했다. 전날 2치킨을 누적한 V7은 자기장 안쪽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후 위쪽에서 느린 템포로 남하하면서 전력을 보전했다. 이후 V7는 영리하게 킬을 쌓아가다가 뉴 해피, GEX를 차례로 제압하고 치킨을 획득하고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국의 체인지 더 게임(CTG)은 맹추격했으나 2치킨 64킬로 2위를 기록했다. 전통의 강호 한국 젠지가 (1치킨 62킬) 3위에 , 한국의 매드 클랜(1치킨 54킬)은 4위에, 한국의 다나와 e스포츠(1치킨 51킬)가 6위에 올랐다.

1주차 우승으로 V7은 1만7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2위 1만2000달러, 3위 8500달러, 4위 7000달러가 돌아갔다

PCS5는 아시아(한국·중국·일본·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각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총상금 100만 달러(약 11억7800만원, 권역별 25만 달러)를 놓고 3주간 36매치를 치른다.

한국 팀이 출전하는 ‘PCS5 아시아’는 매주 토, 일요일인 9월 18~19일, 25~26일, 10월 2~3일 오후 7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7팀, 중국 6팀, 일본 2팀, 대만·홍콩·마카오 1팀이 맞붙는다. 한국은 젠지, 매드 클랜, ATA,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담원 기아, V7이 출전한다.

'PCS5 아시아'는 앞으로 2주간 더 경기를 진행해 순위를 가린 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출전 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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