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롯데백화점은 동탄점 3층 '더 테라스'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2021 굿 디자인 어워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개최한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 인증 'GD(Good Design)심볼'을 부여한다. 1985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공간·환경 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을 시상한다.

이번에 수상한 '더 테라스'는 지상 3층 외부에 약 3300㎡(약 1000평) 규모로 조성한 동탄점 대표 공간이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갈대 숲과 나무 오솔길·타원형의 대형 분수·국내외 작가가 제작한 아트 조형물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중앙에 자리한 파비앙 머렐의 '코끼리를 짊어진 사나이'(Pentateuque)는 독특한 자세로 동탄점을 대표하는 인증샷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후식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 "더 테라스는 동탄점 설계를 진행한 '베노이'사가 동탄이라는 도시 이해를 바탕으로 완성한 힐링 공간으로 휴게·예술·체험요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백화점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의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간 디자인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탄점은 지난 7월 진행한 'K디자인 어워드'에서도 3층 '더 테라스'와 1층 정문 '키네틱 미디어'로 호평을 받으며 수상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올해 26개국에서 3087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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