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임직원들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향후 플로깅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내 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빗썸은 지난 16일 청계산, 관악산, 양재시민의숲 등 10개 서울 시내 및 근교 주요 산악코스와 시민공원 코스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40명의 임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각 코스마다 4명씩 나눠져 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빗썸 측은 "이번 행사는 빗썸 사내 봉사동아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했지만 제한 인원인 40명을 넘는 직원들이 신청해 선착순으로 끊었다"고 전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사회적 책임도 커졌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빗썸은 이번 활동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플로깅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키로 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빗썸의 주축인 MZ(밀레니얼+Z) 세대 직원들이 서로 즐기는 분위기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환경과 사회 책임을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중시하는 사내 문화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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