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업진흥원
 

[한류타임즈 국승한기자] 창업진흥원이 이노비즈협회, 러시아 모스크바혁신청과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스크바혁신청은 모스크바 주정부 산하기관으로 모스크바 내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12년 설립됐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창업 및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정착·성장 지원 ▲기업 간 동반성장 협력, 해외시장 조사,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을 통해 매년 국내 유망 혁신 스타트업이 러시아에 진출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혁신 스타트업 14개사가 단기보육(소프트랜딩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비즈니스 매칭 100여건과 업무협약 50여건이 체결됐다.

지원기업 중 씨유박스는 2019년 러시아 정보기술(IT)분야 3위인 대기업 라닛(Lanit)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약 94억원의 매출 및 약 83억원의 누적 투자 성과를 올렸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얼굴인식 알고리즘 성능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24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다른 지원 기업인 위플랫은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으로 러시아 국영통신사 로스텔레콤측과 실증사업(PoC) 추진을 위한 협약을 진행중으로 양사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국승한 기자 shkook@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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