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시스템
 

[한류타임즈 국승한기자] 한화시스템이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합작해서 설립한 ‘한화인텔리전스’가 대전광역시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5일 183억원 규모의 자본금 납입을 마치고, 50.83%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지난 9월 진행한 합작투자 합의에 따라 이달 대전 유성구 소재 트루윈 사업장 용지 내에 MEMS 반도체 팹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 반도체 센서기업인 한화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Infrared·적외선) 센서와 차량용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한화인텔리전스는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4분기 내에 열화상 카메라의 부품인 QVGA(320 x 240 픽셀 해상도)급 열 영상센서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2023년 본격적인 차량 전장 센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승한 기자 shkook@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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