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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티센
 

[한류타임즈 조태영기자] IT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티센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3조2826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2020년보다 44.29%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3억원과 74억원을 달성해 114.65%, 135.74% 성장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계열사의 매출 호조로 역대급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룹의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 클라우드 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는 전년대비 매출이 47% 성장한 2조6800억원(전년 1조820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또 비대면 시장 성장에 따라 ‘금방금방’, ‘센골드’ 등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의 회원수 및 거래금액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향후 추가적인 성장동력도 기대하고 있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화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포함한 신규 고객이 확대되고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인상,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며 금 거래량이 지속 증가하여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책 강화기조에 부응해 NFT, 블록체인, IOC, 메타버스 등 IT 미래 먹거리 및 신성장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올해 4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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