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이현민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2일 개최된 노량진3구역 재개발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조합원 328명 중 288명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노량진3구역은 노량진동 232-19번지 일원 7만3068㎡ 부지를 재개발해 지상 최고 30층, 총 1012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2954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에 기존 브랜드인 '더샵'이 아닌 '포스코 더 하이스트'를 제시, 후분양 및 입주시 분담금 100% 납부, 공사비 검증 자진요청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조합원들을 설득시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8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이 진행 중인 노량진뉴타운은 향후 9000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2구역(SK에코플랜트), 4구역(현대건설), 5구역(대우건설), 6구역(GS건설·SK에코플랜트), 7구역(SK에코플랜트), 8구역(DL이앤씨) 등이 시공사 선정을 마쳤다. 

사진제공=노량진3구역 재개발조합

이현민 기자 migrate10@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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