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이현민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과 RIST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의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현실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첨단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적극 진행한다.

 

아울러 라이다(Lidar) 기술을 이용한 실물 설비 3D 모델링 기술 등 RIST가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격모니터링·공정기술 등 공동 연구, 인력 및 기술 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CPO 김명환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RIST와의 이번 협력이 전 세계 공장의 제조지능화를 통한 배터리 품질 고도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RIST 남수희 원장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를 통해 양·음극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과 최고품질의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관계가 한층 공고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이현민 기자 migrate10@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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