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이현민기자] 코트라가 국내 스타트업의 대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만 클라우드펀딩 데이'를 연다.

 

코트라는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젝젝'과 협업해 아이디어 상품을 보유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대만 진출을 지원하는 '대만 크라우드펀딩 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사흘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 첫날에는 ''젝젝' 입점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딩찬위 '젝젝(zeczec)' 총괄 PM이 직접 국내기업 관계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대만 크라우드펀딩 시장 현황, '젝젝' 입점방식,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어서 행사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젝젝'과 협력벤더 4개사가 미리 선정한 국내기업 37개사를 만나 총 7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딩찬위 '젝젝' 총괄 PM은 "대만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으나 최근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집콕'용 홈리빙·홈케어 제품이 다시 주목받고,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소형 전자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한국제품을 접하고, 유망 제품을 선별해 펀딩 프로젝트까지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규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은 "대만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아이디어 제품의 현지 시장성 검증을 위한 첫 번째 관문과 같다"며 "앞으로도 현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혁신 스타트업의 대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코트라

이현민 기자 migrate10@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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