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는 초·중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텃논밭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텃논밭 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경제지주는 4월부터 참여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마석(경기)·백화(충남)·성거(충남)·안동강남(경북)·학산(전남) 초등학교와 산자연(경북)·육민관(강원) 중학교 등 총 7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11월까지 약 5개월 간 학생들이 직접 텃논밭을 관리하며 농작물의 재배와 수확을 경험하게 하는 친환경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종료 후에는 각 학교의 참여율, 공익적 가치의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학교에 대해 시상한다. 또한 학교별 활동영상을 제작하고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이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농협

장미송 기자 roseso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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