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이보라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최근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문건이 공개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적힌 문건을 담은 사진이 급속도로 유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16조와 17조 조치사항을 통지한다는 내용과 함께 가해 학생으로 1학년 3번 김가람이라고 명시돼 있었다. 

이 문건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와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등을 담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문건으로 이에 대한 입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르세라핌 소속사 측은 이 의혹에 대한 입장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특히 쏘스뮤직 측은 "(학교폭력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김가람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뷔 프로모션 과정에서 김가람의 얼굴이 공개되자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김가람과 동창이라는 네티즌들에 따르면 김가람은은 학생 신분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했다. 

이에 대해 쏘스뮤직 측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모히 편집해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것"이라고 전문 부인했다.

하지만 데뷔 2주 만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SNS를 통해 김가람의 과거 행적이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해당는 물론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한 깔끔한 해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