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이현민기자] 송혜교과 장기용이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예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가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송혜교와 장기용이 연기호흡으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19일 '지헤중' 1차 티저가 공개됐다. 티저는 빗속에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송혜교와 장기용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나의 우산을 쓴 채 마주 선 두 남녀의 눈빛에서는 애틋함, 애절함, 아련함 등 짙은 사랑의 감정들이 드러난다.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치는 순간 보는 사람의 가슴도 철렁 내려앉을 정도. 그 순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등장한다. 

이어 눈물을 보일 듯 촉촉하게 젖은 눈의 송혜교, 같이 쓰던 우산을 홀로 쓴 채 우두커니 서 있는 장기용의 모습이 교차된다. 그저 빗속에서 마주선 것만으로,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먹먹한 사랑의 감성을 선사하는 두 배우의 멜로 케미스트리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30초의 짧은 영상이 아닌, 본 드라마에서 펼쳐질 이들의 역대급 멜로 호흡이 기대된다.

한편 '지헤중'은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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