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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한류타임즈 이현민기자] '2021년 비저너리' 올해의 인물로 아카데미 수상자 윤여정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등이 선정됐다.

 

24일 CJ ENM에 따르면 올해 2021 비저너리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윤여정, 황동혁, 유재석, 최정남, 방탄소년단, 에스파 등 총 6명이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제 92회 아카데미영화상에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보여준 열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 걸출한 수작들을 내놓은 황동혁 감독은 올해 ‘오징어 게임’을 통해 단숨에 세계적인 창작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적 정서와 전통놀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K문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최고의 K팝 그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빌보드 뮤직 어워드 4관광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 아티스트소러는 처음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2’등을 통해 예능에 신선함을 더함은 물론 예능 트렌드의 선두주자로서 큰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CJ ENM 최정남 PD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며 방탄소년단, 황동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엠넷 음악방송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성공적으로 연출하며 스트리트 댄스를 대중적인 장르로 끌어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아바타에 기반한 세계관과 팬덤문화를 구축한 걸그룹 에스파는 메타버스와 K팝의 융합을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비저너리는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거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인물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CJ ENM 내부 임직원과 여러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총 4주간의 심사과정을 걸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현민 기자 migrate10@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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