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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한류타임즈 이현주기자] 앞서 티저 영상들을 통해 지독하게 얽힌 윤재희(수애 분), 정준혁(김강우 분), 김이설(이이담 분)의 관계 구도를 예고한 ‘공작도시’가 이번에는 포스터 공개로 각 캐릭터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오는 12월 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제작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먼저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수애의 자태가 눈길을 끌어당긴다. “난 당신 꼭 대통령 만들거야. 그 옆엔 내가 있을거고”라는 카피 문구에서 윤재희 캐릭터가 품은 꿈이 얼마나 깊고 원대한지 느낄 수 있다. 

이어 김강우 역시 “인간은 딱 두 부류야. 욕망하는 인간, 욕망 따윈 없는 척 하는 인간”이라는 문구와 함께 재벌가 자제다운 귀족적인 포스를 풍기고 있다. 과연 그가 맡은 정준혁 캐릭터는 인간의 두 부류 중 어느 쪽에 속한 사람일지 호기심을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이이담이 연기할 김이설 캐릭터 포스터는 강렬한 카피 문구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려움 없는 시선과 “내가 당신 꺼 다 빼앗을까봐 두려워요?”라는 도발적인 문구를 통해 김이설의 존재가 성진가(家)에 일으킬 파장에도 흥미진진한 궁금증이 서린다.  

이어 세 캐릭터 포스터를 하나로 이으면 정준혁을 중심으로 그의 아내 윤재희와 도슨트 김이설이 양옆에 존재, 마치 대립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윤재희와 무엇도 갈망하지 않도록 왕좌에 오르고픈 정준혁, 신분 상승을 원하는 김이설, 욕망으로 점철된 세 사람의 공존이 주변의 공기마저 무겁게 만든다. 이에 ‘공작도시’ 속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세 사람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엔터1팀 기자 drama-enter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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