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TV '불후의 명곡'
 

[한류타임즈 김재균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이정이 결혼하게 된 자초지종을 밝혔다.

27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의 DJ 이금희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내년 5월에 결혼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장모님을 먼저 알았는데 장모님이 먼저 딸 좀 만나보라 하시더라"며 "당시 전 제주도에서 조그만 카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따님을 데리고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문이 열렸는데 첫눈에 반한단 말을 믿고 싶지 않았는데 그렇게 되더라"고 밝혔다. 이정은 "첫 눈에 반했다기 보다는 그 친구의 뒤에 빛이 나를 안아주는 것 같았고 처음보고 41년 만에 '문이 열리네요' 가사가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유리상자는 "이금희 선배님 때문에 출연했다"며 "데뷔 때부터 잘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박승화는 과거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을 때 이금희가 병문안을 와 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세준은 "이금희가 화내는 거 딱 한 번 봤다"며 "이금희와 뮤지컬을 보러간 날 앞 자리에 장동건이 있었는데 저는 친분이 있어서 인사를 했고 나중에 이금희 선배님이 소개를 안 해줬다고 화를 내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세준은 "보통 킬링 파트를 서로 하려고 싸운다는데 저희는 서로 안 하려고 싸운다"며 "제가 나름 파트를 정확하게 나누려고 하지만 그것도 싫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박승화는 "다 어렵다"고 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징징대지 마시라"고 했고 이세준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며 "너무 징징댄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엔터팀 기자 drama-ente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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