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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한류타임즈 김재균기자] 아이키가 남편에게 영상편지 고백을 했다.

11월27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스우파 리더즈 2탄으로 꾸며져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키는 '아빠 때문에 황당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며 "아빠가 동안이라 생긴 일이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부모님도 일찍 결혼하셔서 내가 결혼할 때 아버지가 40대였다"며 "식장에서 입장을 하는데 하객분들이 웅성거리는데 아버지를 남편인 줄 알고 오해했다가 오해를 풀었다"고 말했다.

남편에 대해 아이키는 "춤추는 게 힘들어서 요가 선생님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신랑을 소개를 받았다"며 "신랑은 내가 요가 선생님인 줄 알았고 결혼하고 춤을 정말 추고 싶다고 했고 힘든 상황에도 나를 밀어줬는데 본인이 낚인 것 같다고 얘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 

아이키는 영상편지를 통해 "되게 힘들었을 텐데 나 돈 잘 번다고 요즘 좋아해줘서 고맙고 혼기념일 못 보냈으니까 스우파 끝났고 하니 우리 뜨밤 보내자"고 화끈하게 말했다. 

효진초이는 힘들었던 서울 상경 후의 일을 회상했다. 

효진초이는 "부산에서 배틀 댄서로 있다가 안무가의 길로 가고 싶어서 서울로 왔는데 먹고 살기 힘들더라"며 "샴푸값이 아까워서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했다. 

이어 "내가 술을 너무 좋아하는데 맥주는 40캔은 먹어야 취하지 않나"며 "서울에서 당장의 생활이 필요해서 알아보다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기계치인데 처음으로 팀장님한테 '이건 상식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댄스 학원 수업을 1회 듣고 안 갔는데 연락이 왔다"며 "근데 갑자기 '내일 당장 그만두라고 하면 그만둘 수 있냐'더니 못 그만둔다 하자 일을 하자 해서 사기꾼인 줄 알았는데 대표님이 '서울에서 춤 잘 추는 사람은 많지만, 간절하게 추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다"며 자신을 믿어준 대표와 리아킴을 언급했다.

드라마엔터팀 기자 drama-ente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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