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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한류타임즈 이현주기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열혈 감찰 유승호와 밀주꾼 이혜리.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천만한 인연이 된 이들 두 남녀의 ‘아술아술’한 러브스토리가 예고됐다. 

‘연모’ 후속으로 다음달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29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밀착 멜로 장면을 담은 3차 티저를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공개된 3차 티저는 밀주 단속 감찰 남영과 밀주꾼 로서의 아슬아슬한 밀착 입 가림으로 시작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해 구석진 곳에 단둘이 있게 된 두 사람. 로서는 두 손으로 남영의 입을 가리고, 남영은 그런 로서의 움직임에 놀라 동공이 확장된 모습이다. 

이때 “낭자, 대체 정체가 뭐요. 누구길래 이렇게 낯이 익지?”라는 남영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이어진다. 놀란 눈으로 로서에게 시선을 고정한 남영과 그런 남영에게 애원하듯 눈빛으로 말하는 로서의 밀착이 ‘심쿵’을 유발한다. 

이어 “알려고 하지 마시오. 도령의 앞날만 망칠 뿐이오”라는 로서의 근심 가득한 내레이션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나무 아래 마주 선 감찰 남영과 밀주꾼 로서의 투 샷이 펼쳐지며 아련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위험한 인연을 만났다’라는 글귀와 함께 남영과 로서의 쫓고 쫓기는 상황이 그려져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눈물을 흘리며 남영에게서 돌아서는 로서와 멀어지는 로서를 잡지 못하고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힌 남영의 모습이 밀주 단속반 감찰과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한 로맨스’의 가슴 저릿한 스토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또 “왜 이렇게 날 밀어내려 하는 거요”라며 애원하듯 말하는 남영의 목소리가 흐르며 두 손을 꽉 잡은 남영과 로서, 어딘가로 달아나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장면이 이어진다. 남영과 로서가 나란히 서서 뺨을 쓰다듬는 장면은 설렘과 아련하고 슬픈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낸다.  

영상 말미에는 정신을 잃은 남영과 그를 간호하는 로서가 손을 살포시 포갠 채 잠이 든 모습이 담기며 ‘멜로 맛집’을 예고해 남영과 로서의 러브스토리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다음달 20일 KBS 2TV를 통해 처음 방영된다.

드라마엔터1팀 기자 drama-enter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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