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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한류타임즈 김재균기자] '미운우리새끼'가 새 아들인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합류하면서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2.9%(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4.5%로,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타면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방부제 미남' 배우 박용우가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박용우는 서장훈을 보자 "예전에 나이트 클럽에서 봤다"며 "키가 너무 크시더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는 한 번 가도 열 번 간 효과가 난다"며 당황해 하며 웃었다. 이어 박용우가 '휘문고 선후배 사이'라고 하자 母(모)벤져스는"장훈 씨가 후배예요?"라고 언급해 서장훈을 두 번 당황케 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아티스틱 스위밍을 배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가수 변진섭의 둘째 아들이자 국내 아티스틱 스위밍 1호 남자 선수인 변재준 선수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영장에서 '짠 워터보이즈'로 변신한 '유유짠종' 두 사람은 비장한 각오로 환장의 호흡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새로운 '미우새' 아들로 출격한 최시원이 차지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취미로 승마를 즐기는가 하면 자신의 말 티피코스와 대화를 하며 다정한 교감을 나누는 등 기존 '미우새' 아들과 전혀 다른 신선한 모습을 선보였다. 출근 전 카페에서도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친절히 응대해주며 남다른 매너를 발휘하자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헐리우드에서 활약하신 분 같다. 일상이 드라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최시원이 이사로 근무하는 사무실도 최초로 공개됐다. 명패에는 최시원 이름 석자 앞에 슈퍼주니어 대신 한자로 '수주'라고 적혀 있었고, 최시원은 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진지한 자세로 집중하며 열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김준호가 시원의 사무실을 방문해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비즈니스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며 15.4%까지 치솟아 분당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김준호는 최시원이 출시한 에너지 드링크와 본인의 캐릭터인 마쭈와 콜라보를 제안했지만 시원은 "신중하게 검토를 해보겠다"라며 정중한 거절 의사를 밝혀 폭소케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기상악화 속에도 '미우새' 임원진들이 본격적으로 한라산을 등반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드라마엔터팀 기자 drama-ente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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