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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한류타임즈 이현민기자] 넷플릭스 화제작 ‘지옥’이 일주일째 세계 시청률 정상을 찍으며 그칠 줄 모르는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옥’은 영화 ‘부산행’, ‘반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공동으로 연재한 동명의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죽음을 예고하는 천사, 죽음을 집행하는 저승사자의 출몰로 혼란에 빠진 세계관을 그려내 일찌감치 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동영상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8일 ‘지옥’은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이후 7일 연속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셈이다.

 

‘지옥’은 현재 90여개국 시청률 TOP10에 진입했으며 27개국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1위를 기록한 나라는 일본, 태국, 베트남 등이 대표적이다.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등 몇몇 유럽 국가에서도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반면 미국에서는 지난 22일 3위에 오른 이후 순위가 점차 하락하면서 현재는 9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장기간 1위를 달린 '오징어 게임'과 비교했을 때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지옥’ 외에도 전 세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한국 드라마는 5위에 오른 ‘오징어게임’과 8위에 오른 '갯마을 차차차‘다. 전 세계 넷플릭스 TV 부문에서 무려 3편의 한국 드라마가 TOP10에 진입하며 K-콘텐츠로서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현민 기자 migrate10@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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