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이보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 폭력을 당한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또 다시 관련 글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아들과 함께 한 일상을 전했다. 그는 "햇빛과 비와 바람이 키워준 길가의 꽃들, 자연의 위대함의 감사함에 대해 설명해주고, 동요를 불러주며 유모차 산책을 이어간다"면서 "너를 만나 엄마가 됐고, 이렇게 엄마로 삶을 살고 있다. 이제는 우리 행복만 하자"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 거다. 지켜줄게 엄마가"라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조민아는 지난 16일 자신이 당한 폭행과 이에 대한 상황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바 있다. 그는 "강호(아들)가 곤히 잠든 사이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정실을 잃어 119와 경찰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댓글을 통해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 폭언까지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민아가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추측과 걱정을 이어갔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6세 연상 남성과 혼인했으며 같은 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보라 기자 jwzzang06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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