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이보라 기자]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올해 데뷔 21년차를 맞았다. 

김새론은 지난 2010년 원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저씨'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아저씨'에서 김새론은 아역답지 않은 묘한 외모와 표정,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며 차세대 아역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김새론은 201년 영화 '나는 아빠다', 2012년 '바비' '이웃사람', 2013년 '참관수업'. 2014년 '맨홀' '도희야' '만신', 2016년 '대배우', 2017년 '더 트윈스' '눈길', 2018년 '동네사람들' 등 해마다 작품 활동을 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브라운관 활동도 틈틈히 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시작으로 올해 SBS 드라마 '트롤리'까지 총 20여 편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김새론은 아역배우 출신인 김유정, 김소현과 함께 성인 연기자로 잘 자리잡은 배우로 자주 언급됐다. 특히 김새론은 두 배우와 달리 독특한 분위기가 압권이라는 평을 받으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구축해 나가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스페셜 TV시네마 여자 부문'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김새론은 탄탄대로 장밋빛 연기 행보가 보였으나 갑작스러운 음주운전 혐의로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구조물을 받고 도주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김씨가 채혈을 원해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이보라 기자 jwzzang06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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