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의 서현과 황석정이 불붙은 판매 경쟁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선사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4회에서는 슬비(서현 분)와 스마일댁(황석정 분)의 피 튀기는 판매 경쟁이 펼쳐진다.
앞서 슬비는 금화그룹 탈출 후 수광(나인우 분)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서동시장으로 향했다. 슬비는 서동시장의 옷가게에서 쇼핑을 하며 처음 만난 홍 사장(홍석천 분)과도 거침없는 케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슬비는 사채업자 왕 실장(김동영 분)과도 사이가 두터워져 앞으로 그녀의 서동시장 생활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슬비가 비눗방울에 빗대어 수광에 대한 애정을 그에게 전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5.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23일 공개된 사진 속 슬비는 생선 장수로 변신, 서슴없이 “골라~ 골라~”를 외치며 처음 해보는 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좋은 장사 수완을 자랑한다고 해 그 모습이 궁금해진다. 또한 그녀는 위생 앞치마를 찰떡같이 소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슬비는 스마일댁을 향해 파리채를 들고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라이벌 가게인 수광의 ‘행운생선가게’와 스마일댁의 ‘스마일수산’의 경쟁에서 슬비는 과연 어떤 활약을 했을지,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가 본방 사수 욕구를 높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수광이 수습에 나서며 벌어질 일들에 벌써부터 웃음이 새어 나온다.
이렇듯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고 있는 수광과 슬비가 서동시장에 무사히 적응해 나갈 수 있을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동시장을 배경으로 서현과 나인우가 선사할 유쾌한 스토리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징크스의 연인’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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