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이슈] 선정성에 꽂힌 '에덴', 이대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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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슈] 선정성에 꽂힌 '에덴', 이대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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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자극적인 편집에 이어 출연진 검증 여기에 혼숙까지 '에덴'을 향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IHQ 예능 프로그램 '에덴'은 에덴하우스를 배경으로 청춘남여 8인이 마음에 끌리는 대로 움직이는 과정을 쫓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첫 방송을 탄 '에덴'은 남녀 출연진의 화끈한 노출과 스킨십 등으로 한 차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첫 만남부터 수영복을 입고 게임을 벌이는 것은 물론 게임 중간에 한 남자 출연진이 여자 출연진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등 민망한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처럼 무리한 설정은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으며 뜨거운 감자로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 가운데 폭행 혐의로 입건된 보디빌더 출신 양호석의 과거 행태도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는 부분이다. 그는 지난 2019년 10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양호석은 지난 2020년 집행유예가 끝나기도 전에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은 출연진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았냐는 성토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에덴' 1회부터 지적받은 선정적인 연출은 지난 21일 방송한 2회에서도 이어졌다. 오히려 수위가 더 높아진 것은 물론 출연진마저 당황케 했다. 1회 게임 승패에 따라 승자가 출연자들의 침대 배정권을 갖게 했으며 이 과정에서 혼숙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 만난 남녀가 함께 자게 된 셈이다.


출연진 이승재는 "장난치냐? 저 왜 X 먹이냐? 저 지금 짐 싸서 집에 가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제작진은 "서로 마음이 가는 사람들끼리 밤에 함께 했을 때 어떤 대화가 오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다"라며 "남녀가 한 침대를 사용하는 구조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에덴'은 단 2회 만에 프로그램 명을 알리는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제대로 검증 안 된 출연진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자극적인 연출까지 프로그램 전반적인 수준은 낮추고 오로지 선정적인 연출에만 집중하고 있다. 과연 이런 화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시청률이 이에 응답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사진=IHQ '에덴'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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