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정아람기자]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세계 최고 수준 유기농 표준 '재생 유기농 인증(Regenerative Organic Certification)'을 받은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2018년부터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와 함께 재생 유기농 연대를 조직하고, 현존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유기농 표준인 '재생 유기농 인증'을 개발했다.

지난해부터는 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한 재생 유기농 면(Regenerative Organic Cotton·ROC)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토양을 건강한 상태로 되살리고, 동물 복지를 존중하며 농부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타고니아 관계자는 "이번 ROC 컬렉션은 단순히 유기농 면을 사용한 단계를 넘어서 지구 건강을 되살리고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로 가기 위한 단계이며, 그 과정을 위해 파타고니아가 수십 년 동안 노력해온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많은 기업과 소비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더 나은 농업 방식을 고민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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