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강진영 기자] K-뷰티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 화장품을 향한 미국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K팝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가 미국 시장을 휩쓸면서 한국 미용 제품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K뷰티가 한류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되면서 미국인들의 관심을 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반영하듯, 한 미국 매체가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향한 남다른 관심을 내비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최초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가 최근 “얼굴 에센스부터 여드름 패치까지, 요즘 필수품의 절반 이상은 한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면서 “그 중에서도 한국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인기 있는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선정, 소개했다.

1. 수퍼 화산송이 필오프 마스크 2X

바자는 우선 한국 대표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수퍼 화산송이 필오프 마스크 2X'에 주목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피지 흡착력을 지닌 노워시 클레이 마스크다.

기존 이니스프리 제품보다 모공에 낀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럽아덥 리파이닝 필젤

럽아덥 리파이닝 필젤도 바자가 추천한 제품 중 하나이다.

럽아덥 리파이닝 필젤은 새터데이 스킨(Saturday Skin)의 대표 제품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극 없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피부를 맑게 해준다는 점이 고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3. 설린수

설린수도 인기 있는 한국 스킨케어 제품으로 선정됐다.

설린수는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의 생기 안티에이징 라인 중 스킨 컨디셔너 제품이다.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향등열매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해준다. 특유의 달콤한 꽃향기와 물처럼 가볍게 스며드는 제형이 특징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하퍼스 바자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