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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타임즈 강진영 기자] 정호연을 향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이라는 한류 콘텐츠 바람을 타고 세계로 뻗어나갔다. 그리고 작품 속 그녀가 맡은 탈북자 강새벽은 한 번에 해외 팬심을 정조준했다. ‘오징어 게임’ 이전 40만 명이던 그녀의 팔로우 수가 현재 40배 넘게 증가한 1875만 명을 기록한 사실만 놓고 보더라도 정호연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를 반영하듯, 글로벌 매체들도 앞다투어 정호연을 향한 관심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 미국 매체가 ‘배우’로서가 아닌 ‘패션모델’로서의 정호연에 대해 주목한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

The Zoe Report는 8일(현지시각)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배우들 중에서도 정호연이 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호연에게 쏠린 해외 팬들의 관심 이유에 대해서 “그녀만의 패션 스타일과 한국 최고의 모델 중 한 명이라는 경력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호연의 패션 경력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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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의 모델 활동

우선 이 매체는 한국에서의 정호연 모델 활동에 주목했다.

 

정호연은 에이전시 없이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모델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하지만 에이전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그녀는 2012년 Estee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본격적으로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에 참가해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

 

이 매체에 따르면, 정호연은 Esteem 엔터테인먼트와 동행 이후 보그 코리아, W 코리아, 나일론 코리아와 같은 유명 패션 잡지에 등장할 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2018년, The Society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정호연은 샤넬을 비롯한 보테가 베네타, 펜디, 프라발 구룽, 베르사체 그리고 자크무스 등 유명 브랜드 패션쇼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한국 모델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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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의 모델 활동

정호연은 2017년 S/S 시즌에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 초반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그녀는 루이비통과 2017 S/S 시즌 시티 독점 계약, 2017 F/W 시즌 월드와이드 독점 계약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샤넬의 F/W 2018 광고에도 등장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당시 그녀는 붉은 머리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모델로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던 정호연은 현재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도 입증했다. 앞으로 그녀가 쌓아나갈 필모그래피에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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