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조태영 인턴기자] 전 세계에서 인기와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는 K-스타들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는 회사의 이미지와 가치를 고취시키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인물을 앰버서더(홍보 모델)과 뮤즈(브랜드에 영감을 주는 셀럽)로 발탁한다. 과거에는 주로 할리우드 스타를 기용했지만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K-스타들을 찾고 있다. 

 

명품 브랜드에서 사랑받는 국내 남자 스타 3인을 선정해보았다. 

◆BTS(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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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스타 BTS(방탄소년단)는 패션계에서도 핫셀럽이다.

이들은 2021 루이비통 하우스 브랜드의 공식 엠버서더로 발탁이 되었다. 

멤버 전체가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엠버서더가 된 것은 최초다. 

BTS 역시 글로벌 패션 하우스의 앰버서더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 비통의 남성 컬렉션 아티스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루이 비통의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된 BTS를 환영한다. 럭셔리와 컨템포러리 문화를 융합시켜 루비 비통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 가는 BTS와의 협업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BTS는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가 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또한 버질 아블로와 함께 할 프로젝트들도 매우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또한 BTS는 지난 7월 이 브랜드 '2021 가을/겨울 남성 패션쇼' 런웨이에 올라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기쁨은 선사했다.

이들은 루이비통의 홍보는 물론 브랜드와 협업하는 신제품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져 팬덤 '아미'의 기대가 크다.

◆지드래곤(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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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샤넬 본사 지정 아시아 최초 남자 뮤즈이다. 

그는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쇼에서 셀럽 자격으로 초대 된 적이 있는데, 당시 초대받은 사람들 중에서 아시아인은 지드래곤이 유일했다. 이어 2016년에는 샤넬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돼 거의 매년 샤넬쇼에 초대받아 참석하고 있다.

특히 그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의 친분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엑소 카이(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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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는 2018년 구찌 코리아 앰버서더를 맡은 이후로 2019년 9월엔 구찌 아이웨어, 2020년엔 구찌 글로벌 엠버서더로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카이는 올 초 단순한 앰버서더를 넘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카이 x 구찌 캡슐 컬렉션'까지 선보였다. 이 컬렉션에 포함된 테디 베어 니트는 구찌 캡슐 컬렉션 정식 팝업 오픈 하루 전에 완판 소식을 알리며 K-스타의 파급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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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엑소 세훈(디올), 엑소 백현(버버리), 뉴이스트 황민현(몽클레르), 배우 김수현(미도) 등이 명품 브랜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BTS/사진=루이비통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엑소 카이/사진=카이 인스타그램>

<엑소 세훈/사진=세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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