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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자 인스타그램
 

[한류타임즈 이현민기자]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무엇일까?

 

최근 미국 플로리다의 일간지 '선 세티넬'(South Florida Sun-Sentinel)은 화장품 유통사 세포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 세티넬은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들은 녹차와 억새풀 등 천연성분, 전통적인 식물성 성분을 원료로 한 화장품을 판매한다"며 "이들 브랜드는 무결점의 깨끗한 동안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 센티넬은 세계 최대 화장품 유통사 '세포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TOP4를 선정, 소개했다.

 

◆ 카자

한국어 "가자"라는 의미가 담긴 카자(Kaja)는 2018년 한국화장품 쇼핑물 미미박스와 프랑스의 세포라가 공동출시한 K뷰티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첫 출시되자마자 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한 공신력 있는 뷰티 어워드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에서 상을 수상을 할 만큼 역량을 인정받았다.

 

선 세티넬은 "카자는 다채로운 제품들로 K뷰티를 처음 접한 소비자들을 매료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카자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휴대가 용이한 '카자 아이섀도우 트리오'와 예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윙크 스탬프', 하트 모양을 띈 장난감 같은 '치키 스탬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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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 

선 세티넬은 아모레퍼시픽을 "고급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기로 유명한 브랜드"라 평가했다. 이어 "이 브랜드는 2008년 쿠션 화장품을 처음 선보이며 뷰티업계의 판도를 바꿨다"고 강조했다.

 

쿠션 화장품은 기본적인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에 흡수시키고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멀티 메이크업 제품이다. 여러 화장품 기능이 하나의 제품에 담겼다는 신선함, 휴대가 간편하다는 편리함 덕분에 글로벌 시장을 휩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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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닥터자르트
  

◆ 닥터자르트(Dr.Jart+)

닥터자르트는 피부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코스메틱 브랜드다. 선 세티넬은 "닥터자르트를 상징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철저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깔끔하고 예술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체는 닥터자르트가 개발한 BB크림을 예로 들며 "이 브랜드가 판매하는 화장품들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하나로 결합시킨 다목적제품이자 혁신의 아이콘"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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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우 레시피 페이스 북
 

◆글로우 레시피

글로우 레시피는 두 한국계 미국인 사라리와 크리스틴 장이 공동 창립한 브랜드다. 2017년 첫 런칭을 시작하면서 출시한 제품 '워터멜론 글로우 슬리핑 마스크'가 미국에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가장 인기 있는 K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선 세티넬은 "글로우 레시피 화장품의 주 원료는 수박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다"라며 "오직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하는 채식주의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우 레시피는 오이마사지, 효소찜질 등 한국의 전통미용법에서 영감을 얻은 화장품을 출시한다는 점이 다른 뷰티 브랜드와의 뚜렷한 차이점이다. 이는 친환경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현민 기자 migrate10@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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