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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톰 포드 뷰티 인스타그램
 

[한류타임즈 이현민기자] 최근 해외 패션과 뷰티업계에서 한류스타들의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한국 연예인들을 향한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잇따른 러브콜이 이를 입증한다.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톱스타로 떠오른 이정재와 정호연이 각각 구찌(이탈리아 명품브랜드)와 루이비통(프랑스 패션브랜드)의 홍보대사로 발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싱가포르 매체 ‘CNA 럭셔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2021년 올해 유명 명품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한국 남성스타' TOP5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매체는 TOP5에 선정된 배우들을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연예계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업계를 선도하는 인물들”이라 평했다.

 

◆현빈

 

현빈은 올해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지난 9월 로로피아나는 더블유 10월호 스페셜 에디션 북을 통해 현빈의 화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

 

2개월전인 7월에는 미국 패션디자이너 톰포드가 설립한 뷰티브랜드 '톰 포드 뷰티'의 향수 아타셰(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현빈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톰포드 뷰티와 캠페인 활동을 하는 역할을 맡게돼 홍보대사로서의 의미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현빈은 지난해 초 손예진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의 세계적인 인기덕분에 수많은 한류팬들을 새로 얻었다. 그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스위스 명품시계 오메가를 시작으로 최근 로로피아나에 이르기 까지 여러 명품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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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리끌레르 인스타그램

 

◆공유

CNA 럭셔리는 “인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공유는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짧은 분량만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줘 전 세계인들에게 그의 얼굴을 각인시켰다”고 전했다. 

 

공유는 지난 4월 프랑스의 패션브랜드 샤넬의 한국대표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프랑스 패션 잡지 엘르 5월호에 그의 화보가 공개되며 샤넬과의 첫 행보를 알렸다. 지난 10월에는 여성잡지 마리끌레르에 샤넬의 화보모델로 등장했다. 특히 두 화보 속 공유는 샤넬을 상징하는 시계 J12를 착용해 명품배우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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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주혁

모델 출신의 남주혁은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를 통해서 배우로 데뷔했고 이듬해 KBS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말 방송된 드라마 ‘스타트 업’의 인기를 발판삼아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남주혁은 2019년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의 남성복 라인인 디올맨의 홍보대사로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홍보활동을 하는 등 일찍부터 패션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그는 디올과의 협업을 이어갔다. 2020년 겨울 남성 향수 브랜드 디올 뷰티 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선정되며 디올의 패션, 뷰티 브랜드를 모두 빛낸 인물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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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 메르 인스타그램
 

◆이동욱

이동욱은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구미호뎐, ’타인은 지옥이다‘ 등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그는 2018년 샤넬의 남성메이크업 라인 ‘보이 드 샤넬’의 모델로 선정됐다. 지난 7월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라 메르’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현재까지 남성 뷰티 브랜드 모델의 대표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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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거 르쿨트르 인스타그램
 

◆김우빈

2008년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등 작품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전형적인 꽃미남이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수많은 여성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김우빈은 지난 여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업체 '예거 르쿨트르'의 모델 ‘프렌즈’로 선정됐다. 지난 6월 그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된 ‘예거 르쿨트르’ 전시회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현민 기자 migrate10@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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