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 포스터.

[한류타임즈 김진욱기자] PC는 물론 모바일 플랫폼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플랫폼 기반 e스포츠 대회 계획이 공개됐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아마추어 대회를 기반으로 프로 e스포츠 대회로 연결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하반기 대회 진행 계획을 2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기본적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아마추어 저변 확대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하반기에 다양한 수준의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탄탄한 e스포츠 기반을 만들기 위해 먼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는 일반 게이머와 아마추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풀뿌리 대회들을 개최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연내 ‘2021 e스포츠 대학리그’,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3분기에는 ‘2021 군 장병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대회도 열린다. 프로 선수를 꿈꾸는 이용자들을 위한 오픈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이하 PMOC)’를 신설하는 것. PMOC는 글로벌 토너먼트 플랫폼 Game.tv와 협업해 PMPS 시즌 2에 추가 출전할 기회를 주는 선발전도 진행한다.

PMPS 시즌 2에는 시즌 1의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던 16개 팀과 PMOC 통과 7팀, 선발전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1팀까지 총 24개 팀이 출전한다. 총 10회 풀리그 중 위클리 스테이지 4회의 경기 포인트 합산 결과 상위 16팀이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해 6회의 경기를 펼쳐 국내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된다.

오는 22~25일에는 전 세계 32개 팀이 총상금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원)를 두고 경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UBG MOBILE WORLD INVITATIONAL, 이하 PMWI)’이 펼쳐진다. 지역에 따라 이스트(EAST)와 웨스트(WEST) 각각 16개 팀씩 나뉘어 온라인으로 경기를 진행된다. 총상금은 각 150만 달러씩 배분된다. 한국에서는 PMPS 시즌 1 우승팀인 DS GAMING(덕산게이밍)이 이스트 경기에 출전한다.

PMWI 상금은 세계 최대 e스포츠 자선 이벤트인 ‘게이머스 위드아웃 보더스(Gamers Without Borders)’를 통해 우승팀 이름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해당 대회의 생중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틱톡 채널에서 경기 기간 중 매일 오후 8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외에 하반기에는 글로벌 최강 팀을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을 열며 2021년 e스포츠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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