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김진욱기자] 세계 최고의 LoL e스포츠 리그 LCK의 기반이 되는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이하 LCK CL) 2라운드 8주차가 2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1라운드를 되돌아보면 순위 경쟁이 흥미롭다.
젠지 e스포츠가 9승 4패로 1위를 독주 중이다. 2위는 4위에 있던 농심 레드포스가 2승을 추가하며 아프리카 프릭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DWG KIA는 2패해 리브 샌드박스와 공동 4위에 올라와 있다.
1라운드 MVP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일리마’ 마태석이었다.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제이스로 맹활약하며 서머 스플릿 첫 펜타킬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함께 LCK CL에 출전 중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드림 스테이지’의 6번째 주인공으로는 리브 샌드박스 ‘시즈’ 김찬희가 선정됐다. 김찬희는 LCK에서 데뷔한 뒤 챌린저스 코리아로 내려가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LCK CL 스프링에서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김찬희가 영상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2라운드 14일차는 26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와 프레딧 브리온, kt 롤스터와 젠지 e스포츠, T1과 DWG KIA의 대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1 LCK 챌린저스 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VSPN 코리아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대회다. LCK 프랜차이즈 10개팀 2군 선수들이 참가하는 정규 리그다.
총 상금은 8000만원이며 우승 팀은 3000만원, 2위와 3위 팀에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