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김진욱기자]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가 프리미엄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PUMA)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협력관계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젠지와 푸마는 지난해 6월 국내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리고 1년 만에 글로벌 파트너십 조건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프로 팀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팀으로 스폰서십이 확장됐다. 하반기부터 젠지 소속 북미 프로 팀을 비롯해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 팀이 푸마에서 제작한 유니폼 및 관련 용품을 공급 받는다.

젠지는 지난 1년간 푸마와 함께 성공적인 브랜드 파트너십을 관계를 맺어왔다. 지난해 6월 젠지 PUBG 및 리그오브레전드 팀 유니폼으로 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젠지의 브랜드 전략 고문이자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헤론 프레스톤(Heron Preston)의 아트워크 디자인이 적용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정판 저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파트너십 확대로 푸마는 e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한 젠지의 장학금 프로그램 ‘젠지 파운데이션’에 참여한다. 젠지 파운데이션은 글로벌 e스포츠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10년간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젠지의 교육 시스템이다.

지나 정 리(Gina Chung Lee) 젠지 이스포츠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젠지의 브랜드 파트너로서 놀라운 시너지를 만들어낸 푸마와 파트너십을 넓혀, 팀 스폰서십에 이어 젠지 파운데이션 이니셔티브까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더 많은 e스포츠 팬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푸마와 함께 멋진 협업 제품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