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박정욱 전문기자] 김효주(26)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9위에 올라 ‘톱10’에 다시 진입했다. 

 

김효주는 1일자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2계단 오른 9위(평균 포인트 4.97)에 자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주로 뛰는 김효주는 지난달 31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KLPGA 투어에서 2승째 수확이다.

 

그는 이 같은 성적에 힘입어 10월 말 세계 랭킹에서 10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밀렸던 것을 만회하면서 1주일 만에 다시 10위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미국 교포 다니엘 강(한국명 강효림)이 한 계단씩 밀려나 10위와 11위에 각각 올라있다.

 

고진영(26)이 2주째 1위를 유지했다. 이어 넬리 코다(미국), 박인비(33), 김세영(28)이 2~4위다. 1~4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고진영이 랭킹 포인트 9.20, 코다가 9.19로 격차는 0.01점에 불과하다.

<사진=KLPGA 홈페이지 캡처>

박정욱전문 기자 jwp9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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