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홍헌표 전문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2022년 총상금을 500만달러에서 200만달러 오른 700만달러로 규모를 확대한다. 우승상금 역시 150만달러에서 200만달러로 오른다.

 

LPGA 투어와 CME 그룹은 18일(한국시간) 이같은 대회 규모 확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LPGA 투어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커미셔너는 대회 확대안에 대해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꿈꾸며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준 CME 그룹에 대단히 감사한다”며 환영했다.

 

총상금 700만 달러는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오픈의 580만달러, US 여자오픈의 550만달러를 뛰어넘는 여자골프 최고 상금 대회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총상금 500만달러의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김세영은 우승상금 150만 달러를 챙겼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총상금이 300만 달러로 축소된 지난해 대회 우승자 고진영은 상금 110만달러를 받았다.

18일 시작되는 올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총상금규모 500만달러, 우승상금 150만달러로 치러진다.

 

<사진=지난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오른쪽)이 테리 더피 CME그룹회장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L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

홍헌표전문 기자 hhp41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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