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홍헌표 전문기자] 2024년 파리패럴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메달 이벤트 및 참가 선수 숫자가 늘어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8일(현지시간) 세계태권도연맹(WT)에 ‘2024 파리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남녀 체급 수를 기존의 3체급에서 5체급으로 확대하고 참가 선수 규모도 72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는 패럴림픽 태권도 관련 운용 변경 사항에 대해 전했다.

 

한국대표팀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도쿄패럴림픽에 남녀 각 3체급에 난민 선수 1명 포함해 모두 7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에 따라 도쿄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남자 3체급(-61㎏, -75㎏, +75㎏)이 2024파리패럴림픽에서 5체급(-58㎏, -63㎏, -70㎏, -80㎏, +80㎏)으로, 그리고 여자 체급은 도쿄패럴림픽의 3체급(-49㎏, -58㎏, +58㎏)에서 5체급(-47㎏, -52㎏, -57㎏, -65㎏, +65㎏)으로 확대된다. 체급 확대에 따른 메달수 확대는 당연히 이어진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특히 장애인 태권도선수들에게는 아주 기쁜 소식이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태권도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참가한 지난 도쿄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좋은 일이 생겼다”고 체급확대 결정을 반겼다.

 

<사진=도쿄패럴림픽 태권도 경기 장면/IPC 홈페이지>

홍헌표전문 기자 hhp41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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