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홍헌표 전문기자] 울산현대 오세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울산현대 오세훈이 지난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3-1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훈은 후반 9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1-1 동점이던 후반 46분 다이빙 헤딩으로 결승골까지 넣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선두 전북현대에 승점 3점 차로 뒤졌던 울산은 이날 승리로 전북과 승점 70 동률을 이루면서 우승경쟁을 막판까지 안개속으로 몰고 갔다.

울산은 36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베스트 매치로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전북의 경기가 선정됐다.

홈팀 수원FC는 후반 43분 터진 정재용의 골을 앞세워 갈 길 바쁜 전북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울산 오세훈/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홍헌표전문 기자 hhp41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