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홍헌표 전문기자] KIA가 24일 장정석(28) KBSN 해설위원을 신임단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장 단장은 프로야구 선수, 프런트 그리고 감독 등 다양한 경력을 지녔다.

1996년 당시 신생팀 현대 유니콘스 창단멤버로 프로야구에 들어온 뒤 2002년 KIA로 이적해서 2004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현역 은퇴 뒤에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 유니콘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했고 2015~2016년에는 운영팀장을 맡는 등 프런트로도 경력을 쌓았다.

 

프런트 경력을 마친 뒤에는 2017년~2019년 넥센·키움 히어로즈 감독을 거쳤다.

2019시즌에는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시켰다.

 

KIA 관계자는 “장정석 단장은 KIA타이거즈에서 3년간 선수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구단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프런트와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데이터 기반의 선수 관리와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고 신임단장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장 단장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구단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 단장에게는 KBO리그로 돌아온 양현종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일이 급선무이자 가장 큰 일이 됐다.

 

<이미지=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홍헌표전문 기자 hhp41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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