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홍헌표 전문기자] NC ‘터줏대감’ 이호준 코치가 8년 만에 팀을 떠난다.

 

NC가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한 가운데 이호준 1군 타격코치와는 최종 결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2013년 자유계약선수로 2013시즌 NC 유니폼을 입은 이 코치는 2017년 현역을 마감한 뒤에는 NC 코치로 활동하면서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이제 8년의 NC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이호준 코치는 시즌이 끝난 뒤 구단에 1군 타격 코치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단은 퓨처스팀 감독 후보로 이호준 코치를 올려놓고 붙잡으려 했지만 결국 이 코치는 팀을 떠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이호준 코치의 확고한 결정을 확인한 구단은 아닌 공필성 전 두산 수비코치를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NC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따라 1군에는 오규택 전 키움코치와 박태원 코치가 합류한다. 오규택 전 키움 코치는 1군 1루 작전·주루코치로 합류해 이종욱 코치(3루)와 함께 보조를 맞춘다.

 

박태원 코치는 KT에서 2017년 현역 은퇴 후 대학원에 진학해 지도자 준비를 해오다가 이번에 1군 타격코치로 합류하게 됐다.

 

퓨처스팀은 공필성 전 두산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이용훈, 최건용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이용훈 전 롯데 투수코치는 퓨터스팀 투수코치로 합류해 김수경 코치와 함께 젊은 투수들을 육성하게 됐고 최건용 전 동국대 코치는 수비코치를 맡는다.

 

<사진=NC 현역시절 이호준(오른쪽)/NC 다이노스 홈페이지>

홍헌표전문 기자 hhp41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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