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홍헌표 전문기자] NC와의 8년 인연을 끝낸 이호준 코치가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LG는 25일 이호준·모창민 코치와 면담을 진행한 뒤 영입을 확정지었다.

 

 

LG는 준플레이오프 탈락 직후인 지난 11일 김동수 2군 감독, 안상준 2군 주루코치, 유동훈 잔류군 투수코치, 안용완 2군 컨디셔닝코치와 재계약 불가방침을 정했다.

 

 

이호준 코치는 1994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옮긴 뒤 2013년부터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다.

2017년 은퇴 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아 2019년부터 NC에서 타격코치를 했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단과 호흡하며 2020년 NC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NC가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변화를 선언하고 이호준을 퓨처스팀 감독으로 옮기는 변화를 주려 했지만 이호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NC와 결별했다.

 

 

이호준 코치와 함께 지난 시즌 NC에서 현역 은퇴한 모창민 코치도 함께 LG로 옮겨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모창민 코치는 2008년 SK에 입단해 2013년부터 NC에서 뛰었다.

 

 

<사진=NC를 떠나 LG코치로 변신하는 이호준 코치/KBO 홈페이지>

홍헌표전문 기자 hhp41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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