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박정욱 전문기자] 미드필더 홍현석(22)의 소속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LASK 린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 1위로 올라섰다. 

 

LASK 린츠는 26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와 2021-2022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A조 원정 5차전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사샤 호바스의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LASK는 승점 13(4승 1무)을 쌓아 1위로 올라서며 마카비 텔아비브(승점 10·3승 1무 1패)를 2위로 밀어냈다. 3위 HJK헬싱키(핀란드·승점 6·2승 3패)에는 승점 7차로 앞서있다.

 

홍현석은 이날 4-2-3-1 전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제임스 홀랜드와 교체될 때까지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수에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도 힘을 보탰다.

 

울산 현대 유스 팀인 현대고 출신인 홍현석은 2018년부터 유럽에서 활동했고,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SK 린츠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경기(선발 7경기)에 출전하며 주축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홍현석 / LASK 린츠 페이스북 캡처>

박정욱전문 기자 jwp9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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